'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마무리…3만5천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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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북 전주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만나고 그림책을 즐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 ▲전주 지역 신인 작가 12명의 원화와 더미북 등을 전시한 '시작-작가전' ▲그림책 작가 및 전문가를 만나는 강연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공연 ▲어린이 작가 워크숍 ▲출판사 북마켓 등에도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그림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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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책의 도시 전북 전주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만나고 그림책을 즐기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달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한 제3회 도서전에 3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대표 행사인 '국내외 그림책 작가의 초청 원화전'과 도슨트 및 그림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에 총 2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주 지역 신인 작가 12명의 원화와 더미북 등을 전시한 '시작-작가전' ▲그림책 작가 및 전문가를 만나는 강연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공연 ▲어린이 작가 워크숍 ▲출판사 북마켓 등에도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그림책을 즐겼다.
이와 함께 독일 그림책을 전시하고 작가를 소개하는 '독일 그림책전'을 비롯해 독일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강연도 3회에 걸쳐 진행돼 한 나라의 그림책과 작가를 깊이 살펴보는 기회도 제공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의 마지막 강연자였던 수잔네 슈트라서 작가와 지난 1일 진행된 필립 베히터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듣고, 드로잉 작업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한국에서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한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의 강연은 온라인으로 수백 명이 접속하고, 현장에도 수십 명이 참여해 작가의 그림책 속 의미와 배경을 듣고 질문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그림책을 기반으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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