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화성 전지공장 화재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구성

임용우 기자 2024. 6. 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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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화성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안전보건본부에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경기지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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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청에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도 구성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 관계자 20여명이 공장 2층에서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0명은 소재 파악이 안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독자제공)2024.6.24/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용노동부가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화성시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 연면적은 5530㎡다.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실종 인원이 21명에 달해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고용부는 즉시 경기지청 감독관들을 급파해 화재진압 지원과 상황 파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업안전보건본부에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경기지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대응과 수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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