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2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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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6시 30분 현재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수색작업 과정에서 21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일차전지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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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수색작업 과정에서 21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기 사망자 1명을 포함하면 전체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일차전지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2018년 준공됐으며 철골조 3층, 연면적 5,530㎡ 건물에 11개가 들어서 있다.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 접수 9분 만인 오전 10시 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전 10시 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나뉜다.
하지만 리튬 전지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가 어려워 초기 진압에 애를 먹었다.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50대와 인력 15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50대 남성 직원 1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현장 수색과정을 통해 2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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