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군 6·25 전쟁 군사기록물’ 8점 보존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는 국립공군박물관이 소장한 국가등록문화유산인 '6·25전쟁 군사기록물' 8점을 보존 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된 이 기록물은 6·25 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관련 유물이다.
공군 최전방 강릉 제10전투비행단의 초대 단장인 김영환 장군의 명패도 보존 처리 군사기록물에 포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국립공군박물관이 소장한 국가등록문화유산인 ‘6·25전쟁 군사기록물’ 8점을 보존 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된 이 기록물은 6·25 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관련 유물이다. 종합보고서와 조종사 출격일지·출격 표시 작전지도 등 모두 8점이다.
조종사 출격일지는 조종사(이배선·공군사관학교 1기)의 1952~1953년 출격일시·목표지점·임무·마음가짐 등 일자별 기록으로 전투조종사의 활약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공군 최전방 강릉 제10전투비행단의 초대 단장인 김영환 장군의 명패도 보존 처리 군사기록물에 포함됐다.
이들 기록물은 종이의 변색·산성화가 진행되는 등 일부가 훼손된 상태였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염물 제거와 전체적 탈산 처리 등을 거친 뒤,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당 기록물을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로 제작할 예정이다.
보존 처리에는 국비 등 9000만원이 쓰인다. 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유현숙 문화재과장은 “해당 유물을 6·25 전쟁 공군 작전 수행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라면서 “시는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와 발전, 활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7개 상임위원장직 수용…추경호, 사의 표명[종합]
- 尹, 배터리 공장 화재에 "가용 인력 총동원해 인명 수색 총력"
- "똘똘한 한 채"…비싼 아파트 더 잘나간다
- "군대 가면 쓰질 못하는데~"…138만 유튜버, '군인 조롱' 영상 논란
-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서 불…1명 사망·20여명 고립
- [단독] 신한은행 '땡겨요' 정식 부수업무 추진
- "국평 16억원 시대"…이유있는 분양가 고공행진
- 한밤중 '과적차량'과 충돌…"2배 길이의 나무, 어떻게 알아봐요?" [기가車]
- 1억 3천 '코인투자' 실패한 아내…남편은 "신뢰할 수 없다"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작은 소원도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