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전서 부상당한 제대 군인 이한씨, 서울시 연극 ‘연평’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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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 연평'이 무대에 오른다.
주연 배우 이한씨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함께하는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잘 극복하고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연극을 관람하시고 연평도 포격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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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 연평’이 무대에 오른다. 실제 이 전투에서 얼굴과 왼쪽 다리 등에 파편을 맞아 부상을 당한 제대 군인 이한씨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가 주최한 연극 연평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총 5회 공연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극은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 ‘우리는 승리했다’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대한민국 군인의 존재 이유, 집과 가족의 의미, 꿈과 자아실현을 위해 살아가는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유공자와 부상 제대 군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의미도 담았다.
현재 모든 좌석(450여석) 예매가 완료된 상태로, 당일 취소표가 나오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연극 관람 개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공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들, 국방홍보원장 등이 찾아와 연극을 관람한다.
주연 배우 이한씨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함께하는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잘 극복하고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연극을 관람하시고 연평도 포격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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