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술의전당 설계공모작 '시아플랜 콘소시엄' 선정…“문화허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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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충남예술의전당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3XN(호주)·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에 122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080㎡ 규모로 조성되며 도는 국제지명 방식의 설계 공모를 추진, 유튜브 실시간 중계 심사를 거쳐 27개 작품 가운데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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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도는 충남예술의전당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3XN(호주)·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에 122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080㎡ 규모로 조성되며 도는 국제지명 방식의 설계 공모를 추진, 유튜브 실시간 중계 심사를 거쳐 27개 작품 가운데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충남예술의전당을 자연과 도시의 연결점이자 공연예술의 중심으로서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 교류 허브'로 제안했으며 중공연장을 가변 커튼, 무대 반사판 등을 활용해 오페라·뮤지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한 소공연장은 공간 변형이 쉬운 블랙박스 형태로, 홍예공연 수변공간으로 개방돼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도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2026년 착공에 들어가며 다음 달 3사 컨소시엄과 설계 계약을 맺고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예술의전당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육성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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