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 주민에게 공개됐다

정재익 기자 2024. 6.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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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유산(사적)으로 지정된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이 지역주민에게 공개됐다.

24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에 대한 봉분 정비가 마무리됐다.

또 56호분과 맞닿은 58호분에 대해서도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해 구획석열의 구조를 발견하는 등 봉분 복원을 위한 고고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 봉분 정비사업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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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분 정비 마무리
관계기관·전문가 함께
봉분 정비 첫 사례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가지정유산(사적)으로 지정된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이 지역주민에게 공개됐다.

24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에 대한 봉분 정비가 마무리됐다. 이는 사적으로 지정된 지 6년 만이며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봉분을 정비한 첫 사례다.

앞서 구는 구암동 고분군 56호분이 1975년 최초 발굴된 이래 45년 만에 재발굴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초 조사 때보다 무덤의 크기가 더 큰 점과 덧댄 무덤 4기의 존재를 확인했다.

또 56호분과 맞닿은 58호분에 대해서도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해 구획석열의 구조를 발견하는 등 봉분 복원을 위한 고고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조사 담당 기관 등은 지난해 6월부터 두 봉분에 대한 정비공사에 돌입해 1년여 만에 완료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 봉분 정비사업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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