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세 번째 주자 '최민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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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상설전시장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세 번째 전시 '최민영 전(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 속 투영된 시간'이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과 작가가 유년 시절 느꼈던 핵심 감정을 투영한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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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상설전시장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세 번째 전시 ‘최민영 전(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 속 투영된 시간’이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희노애락과 작가가 유년 시절 느꼈던 핵심 감정을 투영한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작품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들이 한 화면 속에서 동일선상으로 나열되도록 표현했다.
찰나의 시간들이 모여 마치 4차원의 세계로 간듯한 이야기(스토리)와 색감의 조화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상호작용하면서 인간이 성찰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말하는 듯하다.
작가는 아크릴 물감을 묽게 사용하여 색감을 서서히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업 과정은 옅어졌던 과거의 순간을 점점 선명하게 떠올리게 되는 것과 닮아있다고 말했다.
최민영 작가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회화작가로 서울, 부산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동양화의 기본재료인 광목천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대중예술 하나로 자리 잡은 만화 형식(콘셉트)으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만화의 특징인 사물의 단순화와 과장된 표현은 관람자에게 작가의 의도를 재미있고 즉각적인 이해가 될 수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어 작품관람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전시로 기억될 것이라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작가를 육성하고 지원하여 전국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며 “울산이 문화 친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ucac.ulsan.go.kr)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052-226-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우수한 지역작가 발굴·지원과 울산 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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