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계'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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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 24일 12: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회계학회(회장 한종수)는 지난 20~21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계'를 주제로 하계국제학술대회 및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종수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회계학회의 더욱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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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A-한경언론상에 정준희·김범준 교수
한국회계학회(회장 한종수)는 지난 20~21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계'를 주제로 하계국제학술대회 및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6개 세션에서 124개의 다양한 학술 발표와 더불어 회원 간의 교류와 학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에는 한종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사와 조용언 조직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정도진 교수의 ‘한국회계학회 미래 50년’, 백태영 위원의 ‘지속가능성 재무공시’, 노원균 교수의 ‘AI가 회계에 미치는 영향’, 마크 테일러 회장의 ‘혁신적인 회계교육을 위한 파이프라인 재구축’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첫날 세션별로는 재무회계, 회계감사, 공정가치회계위원회, 한국회계기준원 재무회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회계 위원회, 평생교육위원회, 미래교육위원회 회계학발전회, 정부회계위원회 등과 더불어 일본회계학회와 대만회계학회 해외방문단의 발표도 마련됐다.
둘째날은 통합학술대회를 기반으로 한국회계정보학회, 한국회계정책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관리회계학회 등의 세션과 에프앤가이드 학술연구 자료위원회, IFRS리서치포럼, 자본시장위원회, 재무회계, 관리회계 등이 진행됐다.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1년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고, 학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3년 제25회 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동계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지난 1년 동안 회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고를 통해 공로를 세운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학술공로상은 권수영 고려대 명예교수 겸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손성규 연세대 교수가 받았다. 교육공로상엔 조용언 동아대 교수, 실무공로상엔 서정우 국민대 명예교수와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선정됐다.
해원(海圓) 조익순 학술상은 김정본 사이먼프레이저(Simon Fraser) 대학 교수가 받았다. 회계학회장상은 정도진 중앙대 교수와 장금주 서울시립대 교수에 수여됐다.
우수논문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조정 결정과 회계품질: 감사 전후 재무제표 비교를 통한 실증분석>(백복현 서울대 교수·한승엽 이화여대 교수·김우진 서울대 교수·이찬석 서울대 석사과정)과 <가상자산 발행 및 보유기업의 회계이슈>(현승임 삼정회계법인 전무·한종수 이화여대 교수)이 각각 선정됐다.
'2024 한국회계학회(KAA)-한경 언론상' 수상자로 정준희 대구대학교 교수와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KAA-한경 언론상은 언론 매체를 통해 회계 발전에 기여한 기고를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준희 교수는 다양한 칼럼과 기사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리포팅의 중요성과 국제회계기준보다 더 큰 변화를 불러올 ISSB(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 기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왔다. 김범준 교수는 AI 기술과 회계의 미래에 대한 칼럼을 통해 AI 기술이 회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설명했다.
한종수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회계학회의 더욱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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