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원도심 재정비로 15분 생활권 구축"…조용익 부천시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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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시민과 서(書)로 소통해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4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아트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조 시장은 부천 중동·일산·평촌 등 노후 1기 신도시 중 선도지구를 선정해 각종 건축 특례를 부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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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시민과 서(書)로 소통해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4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아트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을 통해 앞으로 2년여 남은 민선 8기 정책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시대예보:핵개인시대', '공간의미래', '회복력 시대', '해적의시대를 건너는 법 ' 등의 책 4권을 꼽았다.
조 시장은 선정한 책들을 토대로 '시민참여', '균형발전', '미래지향', '유연성'이 담긴 시정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시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중동 1기 신도시 원도심 재정비 사업을 통해 '직(職)·주(住)·락(樂) 15분 생활권'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부천 중동·일산·평촌 등 노후 1기 신도시 중 선도지구를 선정해 각종 건축 특례를 부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부천 중동이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약 4000호의 대규모 재건축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부천시 수소차충전소 문을 열어 친환경자동차 인프라를 확충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획하고, 조직 내 'MZ 혁신발굴단'을 설립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문화와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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