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성폭행·주거침입…경찰, 영장 재신청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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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해당 여성의 카페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전 남자친구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재신청한 끝에 구속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성폭행, 주거침입, 스토킹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24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같은 달 20일 현행범 체포한 후 성폭행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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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결과 토대로 이번달 17일 재신청
전 남친 구속…성폭행·주거침입에 스토킹도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해당 여성의 카페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전 남자친구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재신청한 끝에 구속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1일 성폭행, 주거침입, 스토킹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24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월 전 여자친구였던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여성의 카페에 2차례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같은 달 20일 현행범 체포한 후 성폭행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법원은 '남성의 주거가 일정하고, 성폭행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B씨는 A씨가 자신을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투신했고 전치 14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를 토대로 이달 17일 기존 혐의에 스토킹 혐의를 추가해 구속 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추가 혐의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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