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8월 30일까지 연장

지난 4월 30일 개관해 9000여 명이 다녀가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중앙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의 전시 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돼 하루 평균 200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아 그동안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익산시는 원도심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과 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관람 기간은 6월 말까지였으나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하게 이어지자 익산시는 NS쇼핑과 특별전 재협약을 체결해 운영 기간을 8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익산시는 철도 이용객과 익산시티투어 관광객의 중앙동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람객 이벤트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폴레옹 유물 특별전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가능을 가능케 한 영웅의 의지를 되살려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을 비롯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폴레옹 유물은 하림 계열사인 NS쇼핑이 판교 본사 '나폴레옹 갤러리'에서 상설 전시해 왔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고향인 익산시 요청에 따라 이각모를 비롯한 유물의 익산 전시를 흔쾌히 수락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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