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서 수난 사고 2건 발생…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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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충남 태안군에서 잇달아 수난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8분께 원북면 청산리 인근 갯벌에서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50대 남성 B씨가 체력이 고갈돼 갯벌에 고립됐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학암포파출소와 태안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B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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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주말 충남 태안군에서 잇달아 수난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8분께 원북면 청산리 인근 갯벌에서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50대 남성 B씨가 체력이 고갈돼 갯벌에 고립됐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학암포파출소와 태안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B씨를 구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8분께 태안군 옹도 인근 해상에서는 1.88t 레저보트 A호(승선원 2명)가 낚시를 하던 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한 해경은 옹도 인근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고 신진항으로 이동시켰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갯벌·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로 레저보트 출항 전 항해장비·배터리 점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갯벌 활동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성상 고립사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 출입하는 경우 미리 물 때를 확인해 구명조끼를 입는 등의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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