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누적 이용 1억9천만 건 돌파...서울 시민 1인당 20번 이용한 셈

유경훈 기자 2024. 6.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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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010년 도입한 공공자전거 '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가 지난 5월 말까지 1억 9천만 건을 돌파, 2억 건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서울시민 한 명당 20번 가량 이용한 셈(24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그 바람에 일평균 이용 건수도 크게 늘어 2010년 413건에서 지난해 기준 12만 건으로  298배 폭증했다.

따릉이 운영 대수도 시범운영 시기였던 2010년 440대에서 올해 현재 4만5천 대로 10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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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따릉이 도입 약 15년 만에 이용건수 1억 9천만건 돌파.[사진=서울시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0년 도입한 공공자전거 '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가 지난 5월 말까지 1억 9천만 건을 돌파, 2억 건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서울시민 한 명당 20번 가량 이용한 셈(24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기준)이다.


그 바람에 일평균 이용 건수도 크게 늘어 2010년 413건에서 지난해 기준 12만 건으로  298배 폭증했다.


따릉이 운영 대수도 시범운영 시기였던 2010년 440대에서 올해 현재 4만5천 대로 102배 증가했다.


대여소 또한 2010년 44곳에서 올해 2천7백 곳으로 대폭 늘어 명실상부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따릉이'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공공자전거 시스템 '빅시(BIXI)'에서 착안해 '10년 440대를 시범 도입, 이듬해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사업 다각화를 통해 따릉이 활성화 및 탄소 저감 대응 등 자전거 이용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1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7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따릉이 포함 6만5천 원)'를 사용하면 대중교통과 연계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까지 4종이었던 폐자전거 부품 재활용 품목을 올해부터는 7종으로 늘렸으며, '따릉이 앱 사용법'을 설명해 주는 '일일 따릉이 교실'도 운영 중이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앞으로 따릉이 운영 분석을 토대로 따릉이 시스템과 정책을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050년 '탄소 중립 도시' 달성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 '따릉이' 이용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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