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 결승골' 우루과이, 파나마 꺾고 코파 아메리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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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우루과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서 파나마를 3-1로 꺾었다.
우루과이와 미국이 나란히 1승을 거둔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선 우루과이가 C조 선두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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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우루과이가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우루과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서 파나마를 3-1로 꺾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16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경기를 일방적으로 주도하고도 추가골이 터지지 않던 우루과이는 경기 막판 골 폭풍을 일으켰다.
앞서 두 차례 결정적 기회를 날렸던 다르윈 누녜스가 후반 40분 추가골을, 후반 46분 마티아스 비냐가 쐐기골을 각각 뽑았다.
파나마는 후반 50분 미하엘 무릴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같은 조의 개최국 미국도 무난하게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은 같은 날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전반 44분 플로리안 발로건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우루과이와 미국이 나란히 1승을 거둔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선 우루과이가 C조 선두에 자리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소속 6개 팀이 초청돼 총 16개 팀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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