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텐' 김홍열, 한국 비보이 최초 올림픽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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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텐, 김홍열이 한국 비보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2006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비보이 대회에서 3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김홍열은 은메달을 따낸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브레이킹의 올림픽 데뷔 무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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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텐, 김홍열이 한국 비보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1984년생 마흔 살의 김홍열은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2차 대회에서 나이를 잊은 파워무브와 특유의 프리즈 동작으로 세계적인 비보이들을 연파하며 2차 대회 3위, 1·2차 대회 합쳐 최종 2위로 10명에게 주어지는 파리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2006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비보이 대회에서 3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김홍열은 은메달을 따낸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브레이킹의 올림픽 데뷔 무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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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콤바인에서는 이도현이 1·2차 대회 합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1차 대회 1위에 올랐던 이도현은 2차 대회에서는 볼더링 결승에서 초반 고전하다가, 마지막 4번째 과제를 완등하며 4위로 올라섰고, 리드 결승에서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이 등반해 볼더링과 리드 합쳐 2위, 1차 대회 포함 종합 1위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여자부 서채현도 1,2차 대회 합쳐 종합 4위로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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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김우진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결승에서 브라질 마르쿠스와 만난 김우진은 계속해서 10점 과녁을 꿰뚫는 명승부 속에, 마지막 한 발씩 쏘아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까지 가게 됐습니다.
김우진은 먼저 쏜 화살이 10점 과녁을 살짝 벗어나 9점을 맞아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마르쿠스가 김우진보다 과녁 중앙에서 더 떨어진 곳을 맞춰 김우진이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우진은 남자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파리올림픽에 앞서 마지막 리허설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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