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군인 비하 논란…출연배우도 사과 "군 사건 무지함 반성"[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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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측이 군인 비하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출연 배우 이송경 역시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24일 배우 이송경은 자신의 SNS에 "놀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라며 최근 싱글벙글이 업로드한 영상 속 군인 비하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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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싱글벙글 측이 군인 비하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출연 배우 이송경 역시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24일 배우 이송경은 자신의 SNS에 "놀란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라며 최근 싱글벙글이 업로드한 영상 속 군인 비하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송경은 "저는 지명의 악몽 속 여동생 역을 맡아 지명을 심적으로 괴롭히는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 인물이 아닌, 군대에서 많은 고생을 한 지명의 힘들었던 기억이 만들어 낸 꿈속의 인물(유미,송경) 대본을 봤을 때 유미와 송경의 대사도 극중 실제 인물의 대사가 아니라 상상으로 만들어진 인물의 대사이기 때문에 허용되는 범위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송경은 "그러나 이는 대본만 본 저의 생각이었다"라며 "현재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일에 대해서
어제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무지함을 고백하고 반성한다.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내가 시청자였어도 충분히 충격적이고 화가나실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반성했다.
그는 "군대를 비하하는 의도를 전혀 갖지 않았음을 맹세한다. 군인분들의 노고와 감사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평소에 제가 군대 관련하여 이야기를 할 때 군인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은 적이 없다"라고 해명하며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물론 멋진 일이지만 동시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봤기에 더 무겁고 감사한 마음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끝으로 "배우로 참여하는 입장에서 시기상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배우 활동을 하면서 더욱이 사회 전반의 상황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에는 '나 오늘 전역했다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군 복무 내용을 소재로 마사지 기계를 홍보했으나 군인에 대한 비하, 조롱의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특히 최근 해병대 1사단 일병 사망사고, 훈련병 사망 사건 등 군대 관련 이슈가 잇달아 발생한 예민한 시기임에도 해당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싱글벙글 측은 "해당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점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사과하며 "특정 성별을 희화화하고 조롱하거나, 특정 단체를 옹호 또는 비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문제가 된 영상은 싱글벙글의 주도로 기획, 제작된 영상으로, 배우 이유미님과 이송경님, 그리고 협찬사인 코지마는 본 이슈에서 배제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송경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싱글벙글 채널에 출연한 배우 이송경입니다
놀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배우로 참여한 이번 영상에서
저는 지명의 악몽 속 여동생 역을 맡아
지명을 심적으로 괴롭히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실제 인물이 아닌, 군대에서 많은 고생을 한 지명의 힘들었던 기억이 만들어 낸
꿈속의 인물(유미,송경) 이라는 설정이었고
극중 오빠를 놀리는 대사를 할 때도
지명의 악몽 속 상황이라는 전제하에
그 상황에 맞추어 연기하였습니다.
대본을 봤을 때 유미와 송경의 대사도 극중 실제 인물의 대사가 아니라
지명의 악몽 속 상상으로 만들어진 인물의 대사이기 때문에 허용되는 범위라고 생각했고
보시는 분들도 다른 의도로 받아들이지 않으실거라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본만 본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현재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일에 대해서
어제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무지함을 고백하고 반성합니다..
이런 시기에 이런 내용이었다니 저도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제가 시청자였어도 충분히 충격적이고 화가나실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본을 소화한 입장에서의 저는 군대를 비하하는 의도를 전혀 갖지 않았음을 맹세합니다
군인분들의 노고와 감사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평소에 제가 군대 관련하여 이야기를 할 때
군인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은 적이 없음을
저를 지켜봐주신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석에서 장난으로라도 군대를 가볍게 말한 적도 없고,
제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물론 멋진 일이지만 동시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봤기에 더 무겁고 감사한 마음만 있을 뿐입니다
대본을 보고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군대의 힘듦과 고생을 역으로 공감하실 수 있는 영상이 되게끔,
배우인 제가 할 수 있는 건 맡은 바에서
악역을 수행하는 것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명의 힘듦이 만들어낸 상상속의 악마같은 지명의 남매(유미 송경)이 지명을 괴롭히는 역할을 수행해야 군인 지명의 힘듦이 살 거라고 생각해서
더 나빠보이게 연기하려 했던 것이고,
연출의 의도도 그것이었으며,
그 역할을 수행하려는 것
연기할 때의 의도는 그것 단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배우로 참여하는 입장으로 시기상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배우 활동을 하면서 더욱이 사회 전반의
상황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를 오랜시간 지켜봐주신 분들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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