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유일한 '매각 불가'는 다이어 뿐"...김민재의 미래도 확신할 수 없다

한유철 기자 2024. 6.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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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에서 매각 불가 자원은 에릭 다이어 뿐이다.

독일 매체 '키커'의 프랑크 링케슈 기자는 "다이어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이번 여름 뮌헨 스쿼드 내에서 유일하게 매각이 불가한 자원이다. 그는 뛰어난 리더쉽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수비수임을 증명했으며 급여도 많지 않다. 또한 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에도 불만을 표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링케슈 기자에 따르면, 현재 뮌헨 내 유일한 '매각 불가' 자원은 다이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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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yern&Germany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현재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에서 매각 불가 자원은 에릭 다이어 뿐이다.


독일 매체 '키커'의 프랑크 링케슈 기자는 "다이어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이번 여름 뮌헨 스쿼드 내에서 유일하게 매각이 불가한 자원이다. 그는 뛰어난 리더쉽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수비수임을 증명했으며 급여도 많지 않다. 또한 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에도 불만을 표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를 제외한 다른 센터백들은 저마다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이 허용될 것이다.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지난 아시안컵 이후 그의 경기력 저하는 주목할 만했다. 내부적으로 김민재가 향상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구심이 있다. 궁극적으로 세 선수 어떤 선수가 가장 먼저 좋은 제안을 받을 지에 따라 달려 있다. 조나단 타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세 선수 중 2명이 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3-24시즌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센터백 라인을 바꿨다. 전반기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수비를 이끌었고 후반기엔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절반씩 나눠서 평가하자면, 두 라인 모두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강한 임팩트를 남긴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뮌헨은 수비의 전체적인 퀄리티에 만족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몇몇 선수들이 매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뮌헨은 후반기 최고의 센터백인 더 리흐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우파메카노 역시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느끼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했다.


김민재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구체적인 매각 후보로 떠오르진 않았지만,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떨어진 경기력은 회복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링케슈 기자에 따르면, 현재 뮌헨 내 유일한 '매각 불가' 자원은 다이어 뿐이다. 다이어는 지난겨울, 뮌헨에 합류한 이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새 시즌에도 다이어는 뮌헨 수비를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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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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