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폐기물 기록부, 15인 이상·100t 이상 비치해야

김현철 2024. 6. 24.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와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선박에서의 오염 방지에 관한 규칙'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규칙 개정은 선박으로부터 발생되는 폐기물 관리를 강화하고 합리적인 형식승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양경찰청, 수협, 선박 검사기관 등과 협업해 개정된 절차와 제도가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홍보해 나가는 한편 제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와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선박에서의 오염 방지에 관한 규칙'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 따라 앞으로 총 100t 이상인 선박과 어선검사증서 상 최대 승선 인원이 15명 이상인 어선은 폐기물 기록부를 비치·관리해야 한다.

또 해양 오염 방지 설비 등 형식 승인 대상 설비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해당 설비의 성능을 검사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 보완 또는 교환을 명령하는 '성능검사 제도'도 새로 시행하고 형식승인을 변경하는 절차와 서식도 마련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규칙 개정은 선박으로부터 발생되는 폐기물 관리를 강화하고 합리적인 형식승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양경찰청, 수협, 선박 검사기관 등과 협업해 개정된 절차와 제도가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홍보해 나가는 한편 제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선박 #해양오염 #폐기물기록부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