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교육협력 강화한다…25~27일 유네스코 포럼

권형진 기자 2024. 6.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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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최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교육 협력 분야 논의를 구체화하고 아프리카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11개 협력국 관계자, 국내·외 교육·국제 개발 협력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교육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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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아프리카 11개 협력국 등 200여명 참석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베르하누 네가 봉거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한-아프리카 교육 협력 토론회(포럼)를 25~2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개최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교육 협력 분야 논의를 구체화하고 아프리카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11개 협력국 관계자, 국내·외 교육·국제 개발 협력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토론회 주제는 '아프리카가 원하는 아프리카: 한국의 교육 협력'이다. 첫째 날에는 아프리카에서 교육의 중요성과 양질의 교육을 위한 노력, 교육부의 유네스코 연계 아프리카 교육 협력 사업의 사례·성과와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기초교육(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직업교육(한국직업능력연구원) 디지털교육(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 분야를 나눠 학교·관련 기관 방문, 국가별 관련 사업 성과 공유 등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 토론자(패널)로 참여하는 리처드 카부테이(Richard Kabutey) 재한 가나 학생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 분야의 지식과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교육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교육 발전 경험을 나누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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