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김태경 2024. 6. 2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응시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수험생은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취업·진학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취업준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 성적증명서 온라인 신청 가능
[파이낸셜뉴스]
인사혁신처 정부세종청사.연합뉴스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응시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수험생은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취업·진학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5년 시행되는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부터 성적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gosi.kr)을 통해 개인별 성적을 조회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등에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의 편의가 증진되고, 매년 수만 명이 응시하는 공직적격성평가의 성적 활용범위가 넓어져 정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신청에 따라 발급된 합격증명서가 1만 2000 건 이상인 점에 비춰보면 성적증명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는 성적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항별 배점에 따라 취득한 원점수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게 개별 응시자의 상대적 수준을 알 수 있는 백분위 및 등급을 성적증명서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하고, 증명서의 정확성·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진위확인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법령개정 및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취업준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