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신고법인 첫 100만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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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신고법인이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다.
법인세 신고법인 100만개 돌파는 처음이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지난 2019년 78만7000개, 2020년 83만8000개, 2021년 90만6000개, 2022년 98만2000개였다.
신고법인은 늘었지만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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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담세액 8.2조↓…신고법인 63% 흑자
국세청은 24일 2023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전년 대비 4만9000개 증가한 103만100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인세 신고법인 100만개 돌파는 처음이다. 법인세 신고법인은 지난 2019년 78만7000개, 2020년 83만8000개, 2021년 90만6000개, 2022년 98만2000개였다.
신고법인은 늘었지만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81조60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7.1%(6조2000억원) 감소했다.
법인세 신고법인 중 흑자법인은 65만2000개로 63.2%였고, 적자 신고법인은 36.8%인 37만9000개였다. 2022년 대비 흑자 신고법인은 6.0%, 적자 신고법인은 3.2% 각각 증가했다.
흑자법인 증감율은 부동산업이 7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음식·숙박업, 전기·가스·수도업이 각각 37.6%, 28.8% 증감율을 보였다. 보건업은 5.6% 감소했고 건설업도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업유형별로는 2464개에 달하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법인의 총부담세액이 전체의 35.4%(28조9000억원)이었다. 이와함께 102만8000개의 비상장법인이 64.6%(52조7000억원)를 부담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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