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송강호 "신인상 욕심? 제가 받으면 민폐죠" 웃음 [인터뷰②]

유수연 2024. 6. 24.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송강호가 '신인상' 욕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삼식이 삼촌' 배우 송강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송강호는 "사실 신인이라는 말이, '삼식이 삼촌'에 제가 캐스팅되었다고 한 다음에 '더쿠'라는 커뮤니티에서 처음 그 말이 나온 걸 발견했다. 그 이후에 쓰기 시작했는데, 기자분들도 재밌어하고,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송강호가 '신인상' 욕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삼식이 삼촌’ 배우 송강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의 인생 첫 드라마 도전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가운데, 제작발표회에서 시상식 드라마 부문 신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송강호는 "사실 신인이라는 말이, '삼식이 삼촌'에 제가 캐스팅되었다고 한 다음에 '더쿠'라는 커뮤니티에서 처음 그 말이 나온 걸 발견했다. 그 이후에 쓰기 시작했는데, 기자분들도 재밌어하고,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신인상을 받으면 안 되죠"라고 웃으며 "신인상은 앞으로 드라마에 주축이 되어야 할 보석 같은 분들이 격려를 받아야지, 제가 받으면 민폐다. 그건 저는 웃자고 드린 말씀이었다. 이 자리에서 정리하자면, 재미있는 건 지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송강호는 "근데 사실, 그런 말씀은 정말 감사하다. 상의 문제가 아니라, 신인의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신인의 자세로 할 수 있으니 좋은 거다. 커뮤니티에 '신인'이라고 표현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신인의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