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 근절… 부산시 여름 휴가철 관광지 특별 점검

이유진 기자 2024. 6. 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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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관광지 특별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다음 달 1~15일 부산시관광협회, 구·군 합동으로 김해국제공항 부산역 등 주요 관문지역과 7개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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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와 구·군 합동
내달 1~15일 집중 점검

7, 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관광지 특별 점검에 나선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국제신문DB


부산시는 다음 달 1~15일 부산시관광협회, 구·군 합동으로 김해국제공항 부산역 등 주요 관문지역과 7개 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부산시관광협회는 관광통역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대학생 등으로 이뤄진 ‘관광모니터링 점검단(35명)’과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지 대중교통 접근 편리성 ▷관광안내 실태(외국어 서비스 등) ▷공중화장실 관리상태 ▷시설물 등 환경관리 ▷기타 편의시설 등이다.

16개 구·군은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별도 점검을 병행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전달하고, 조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숙박 음식 등 위생 분야에 대해서도 7, 8월 구·군 관련 부서와 함께 별도 점검한다. 주요 관광지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을 홍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와 친절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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