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화성 전지공장 화재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이기림 기자 2024. 6.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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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화성시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인명구조 등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화성시장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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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한 모든 장비·인력 동원…화재진압도 최선 다하라"
화성시 서신면 공장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화성시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인명구조 등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화성시장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은 2362㎡다.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인명 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신고 접수 20분 만인 오전 10시 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50대와 인력 145명을 투입, 진화 중이다.

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불이 날 당시 공장 내부에 다수 인원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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