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통·판매 커피원두 곰팡이독소 '이상 무'

전창해 2024. 6.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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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판매 중인 커피원두 101건(생두 7건, 로스팅원두 94건)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매년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번식이 쉬워질 수 있다"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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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판매 중인 커피원두 101건(생두 7건, 로스팅원두 94건)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커피원두 곰팡이독소 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사 대상은 대형마트, 개인·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수입했거나 직접 제조·가공해 유통하는 제품으로 정했다.

검사는 총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 B1,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해 이뤄졌는데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나 두류에서 발생하며, 섭취 시 간장·신장·신경계 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매년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번식이 쉬워질 수 있다"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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