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영우, 세르비아 즈베즈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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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설영우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는다.
24일 오전 울산은 "즈베즈다와 설영우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고심 끝에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이적을 허용했다. 계약 조건은 양 팀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해외 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즈베즈다가 설영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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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설영우가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는다.
24일 오전 울산은 "즈베즈다와 설영우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고심 끝에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이적을 허용했다. 계약 조건은 양 팀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해외 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즈베즈다가 설영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설영우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2억3000만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설영우는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학교(U-15), 현대고등학교(U-18)를 거쳐 울산대에 진학한 뒤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에 입단했다. 지난 2020년 10월 데뷔한 데 이어 2021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설영우는 그리고 지난해 6월 A매치에 데뷔, 지금까지 16경기를 소화했다.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다수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대표팀 선배인 황인범이 속한 즈베즈다를 선택했다. 황인범은 지난 11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 후 "구단에서 먼저 설영우를 물어봐서 좋은 선수라고 대답했다"고 말한 바 있다. 설영우는 오는 26일 대구 FC와 K리그1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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