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51사단 일병 새벽에 초병 근무하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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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기 화성시 육군 제51사단에서 병사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 23일 오전 5시쯤 제51사단 소속 ㄱ 일병이 숨졌다"며 "민간 경찰과 함께 초기 조사를 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과 민간경찰은 ㄱ 일병에 대한 폭언, 폭행,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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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기 화성시 육군 제51사단에서 병사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 23일 오전 5시쯤 제51사단 소속 ㄱ 일병이 숨졌다”며 “민간 경찰과 함께 초기 조사를 하고 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내 사망 사고의 원인이 범죄일 경우 민간경찰이 수사하게 된다.
당시 ㄱ일병은 초병 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2인1조 근무 형태인 초병 근무에서 다른 근무자가 ㄱ 일병의 사망 사실을 몰랐는지를 포함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과 민간경찰은 ㄱ 일병에 대한 폭언, 폭행,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최근 군기훈련 중 훈련병 사망 등 군내 사망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해 “해당 부서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서 면밀하게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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