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국 기업인 첫 세계경제포럼 공동의장

이근홍 기자 2024. 6.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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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을 이끄는 공동의장을 맡았다.

LG화학은 오는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 부회장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WEF 총재의 추대를 받아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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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을 이끄는 공동의장을 맡았다. LG화학은 오는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 부회장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동의장은 신 부회장을 포함해 원슈강 중국 화능그룹 CEO, 챈이팅 홍콩증권거래소 CEO,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WEF 총재의 추대를 받아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신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전방위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LG화학은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협력해 화학첨단 소재·전지 소재·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기업·정부·학계의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신 부회장은 ‘산업 에너지 혁명’ 세션에서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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