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206km 달리는 BYD 1t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6.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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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이 상온에서 206km, 저온에서 164km 주행 가능한 BYD 1t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글로벌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함에 따라 냉동탑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파악, 지난해 4월 BYD 전기트럭 T4K를 선보인 데 이어 후속 모델로 'T4K 냉동탑차'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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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206km 달리는 BYD 1t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 출시 [사진제공=GS글로벌]
GS글로벌이 상온에서 206km, 저온에서 164km 주행 가능한 BYD 1t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글로벌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함에 따라 냉동탑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파악, 지난해 4월 BYD 전기트럭 T4K를 선보인 데 이어 후속 모델로 ‘T4K 냉동탑차’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T4K 냉동탑차는 전장 5370㎜, 전폭 1770㎜이며 전고는 2620㎜로 설계됐다. 냉동탑 제원은 전장 2850㎜, 전폭 1630㎜, 전고는 1650㎜로 구성됐으며 최대적재량은 800㎏이다.

T4K 냉동탑차는 약 82㎾h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기준 상온 205km, 저온 164km를 주행할 수 있다. T4K에 장착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으로 냉동기와 차량의 동력이 일원화돼 충전이 용이하며 고전압 배터리에 냉동기 컴프레셔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GS글로벌, 206km 달리는 BYD 1t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 출시 [사진제공=GS글로벌]
도어 프레임과 바닥 등 주요 부품에 폴리에틸렌(PE)과 알루미늄을 적용해 부식 방지 효과뿐 아니라 단열 성능을 높였다. 상온 및 냉동탑 내부 온도 30도를 기준으로 69분 만에 영하 18도로 떨어지는 강력한 냉동성능을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전력은 2.057kW이며, 영하 18도로 10시간 유지할 시 총소비전력은 10.735kW에 불과해 효율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T4K 냉동탑차의 판매가격은 6490만원으로 국가 보조금 711만원, 지자체별 보조금(서울 기준 25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소상공인 혜택과 택배 보조금 혜택에 GS글로벌의 자체 지원금액까지 더한다면 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물류 운송을 담당하시는 많은 고객분들의 요청에 힘입어 T4K의 후속 모델로 전기 냉동탑차를 출시하게 됐다”며 “보조배터리 없이 자체 배터리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T4K 냉동탑차로 효율적인 운행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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