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A조 1위, 스위스와 1-1 무승부..스코틀랜드 탈락

[뉴스엔 김재민 기자]

독일이 최종전 무승부로 조 1위를 지켰다. 스코틀랜드는 탈락이 확정됐다.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가 6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에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스위스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독일이 지배한 경기였다. 전반 17분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앞선 상황에서 파울이 확인돼 VAR 판독으로 골 취소됐다.

이후 스위스가 전반 28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레모 프로일러의 크로스를 단 은도예가 몸을 날려 발을 갖다대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이후 독일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동점골이 터졌다. 니클라스 퓔크루그가 타점 높은 헤더로 '극장골'을 터트렸다.

경기가 1-1로 종료되면서 독일이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 스위스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2위를 확정했다.

동시간에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헝가리가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터진 케빈 크소보스의 선제 결승골로 스코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헝가리는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가 되면서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고, 1무 2패 승점 1점에 그친 스코틀랜드는 조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됐다.(사진=니클라스 퓔크루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