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키워 2,760대 후퇴…코스닥 1% 넘게 하락
삼양식품 등 음식료株 약세…'벨류업 공시' 우리금융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8포인트(0.83%) 내린 2,761.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5포인트(0.38%) 내린 2,773.61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우면서 2,760대로 밀려났다. 장중 한때 2,750대로 내려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36억원, 5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3천6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9천6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상승 랠리를 펼치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주춤해진 미국 증시와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2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0.25%)와 SK하이닉스(-4.91%)는 내리고 있다.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3%)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36%),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2.31%), 카카오(-1.39%) 등이 내리고 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4.47%), 하나금융지주(-0.33%), 메리츠금융지주(-0.78%), DB손해보험(-4.77%) 등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벨류업 계획을 공시한 우리금융지주는 1.76% 올랐다.
LG이노텍(3.52%), LG전자(2.4%), HD한국조선해양(2.31%), HD현대중공업(2.26%), 포스코인터내셔널(1.86%), 아모레퍼시픽(1.45%)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35%)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풀무원(-6.91%), 빙그레(-6.54%), 롯데웰푸드(-6.21%), 크라운제과(-4.81%), 사조씨푸드(-4.52%), 해태제과식품(-4.3%), 삼양식품(-3.71%) 등이 약세다.
보험(-2.19%), 기계(-1.69%), 건설업(-1.13%), 금융업(-1.01%) 등도 내리고 있고, 운수장비(0.5%), 유통업(0.22%) 등 일부만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43포인트(1.22%) 내린 842.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4포인트(0.05%) 내린 약보합세로 시작해 내림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0억원, 1천26억원 순매도를, 개인이 1천8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10.41%), 엔켐(-9.77%), 피엔티(-8.21%), LS머트리얼즈(-4.02%), 신성델타테크(-3.09%), 브이티(-2.9%), 휴젤(-2.22%), 에코프로비엠(-1.55%), 알테오젠(-1.7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HLB(2.95%), HPSP(1.24%), 테크윙(4.49%), 와이씨(3.85%), 파마리서치(4.31%) 등은 상승세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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