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역사상 첫 토너먼트 또 실패...스코틀랜드, A조 최하위 확정! 폴란드와 함께 짐 싸

신동훈 기자 2024. 6.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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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가 폴란드와 함께 독일에서 짐을 싸게 됐다.

스코틀랜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 0-1로 패했다.

1996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대회 이후 유로 2020(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에 개최)에 등장하며 25년 만에 본선에 오른 스코틀랜드는 1무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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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코틀랜드가 폴란드와 함께 독일에서 짐을 싸게 됐다.

스코틀랜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 0-1로 패했다. 스코틀랜드는 1무 2패(승점 1)로 4위가 돼 조별리그 탈락을 했다.

스코틀랜드는 본선 일정을 일찍 마쳤다. 스코틀랜드는 예선 A조에 위치해 노르웨이, 조지아, 키프로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스페인과 함께 본선에 올랐다. 5승 2무 1패 17득점 8실점이란 좋은 성적을 거둔 스코틀랜드는 본선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유로 본선에서 스코틀랜드는 토너먼트에 오른 적이 없다. 1996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대회 이후 유로 2020(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에 개최)에 등장하며 25년 만에 본선에 오른 스코틀랜드는 1무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했다. 두 대회 연속 본선에 올랐는데 너 나은 성적을 노렸지만 똑같이 1무 2패를 올려 탈락하게 됐다.

독일과의 1차전부터 수비 문제를 드러내면서 1-5 대패를 당했다. 5실점 패배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스코틀랜드는 2차전 스위스전에서도 1-1로 비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키어런 티어니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3차전 헝가리는 무조건 잡았어야 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9분 케빈 초보스에게 실점했다.

극장골을 허용하면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코틀랜드는 4위를 확정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수비 문제에 이어 공격도 큰 문제였다. 3경기에서 2득점인데 안토니오 뤼디거 자책골과 스콧 맥토미니 골뿐이다. 스튜어트 암스트롱, 라이언 크리스티, 체 아담스를 비롯한 공격들 모두 침묵했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분투했지만 조국의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지 못했다.

스코틀랜드가 탈락한 가운데 2승 1무를 기록한 개최국 독일이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2위는 1승 2무 스위스다. 1무 2패가 되기 직전에 극장골을 넣고 승리를 해 1승 2패가 된 헝가리는 극적으로 3위에 올랐다. 이제 다른 조 3위 성적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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