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추진 ‘해병대원 특검법’ 진정성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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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해병대원 특검' 수용 및 자체 특검법 발의 의사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할 수 있는 제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한 전 위원장이 언급한 특검법은) 저희 당이 추진하는 특검법과는 다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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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4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해병대원 특검’ 수용 및 자체 특검법 발의 의사에 대해 “진정성을 의심할 수 있는 제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한 전 위원장이 언급한 특검법은) 저희 당이 추진하는 특검법과는 다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이 제안한 것은 제3 자가 추천하도록 했는데 국정농단 등의 특검은 모두 야당이 추천해 이행됐다”며 “저희 입장에서 볼 때는 시간을 늦추거나 진정성을 의심할 수 있는 그런 제안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1호 당론으로 채택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은 다음 달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민생위기특별조치법을 7월 2일 행안위(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생위기 극복 특별법은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명시하고 지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25만~35만 원 사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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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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