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HD한국조선해양, 수주 호조에 실적 기대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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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호조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HD한국조선해양은 장 중 최고 2.70% 오르며 15만57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환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장기적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기재자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추가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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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HD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2.24%)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된다. 이날 HD한국조선해양은 장 중 최고 2.70% 오르며 15만57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강세를 띠는 것은 수주 호조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프랑스 선사 CMA-CGM과 8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6척, 1만5000TEU급 12척 건조 계약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CMA-CGM이 주문한 선박은 내연기관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두 가지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이중연료 추진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6척과 12척을 순차적으로 건조해 오는 2027~2028년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55억달러어치를 수주하게 된다.
최근 조선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며 관련 수치도 상승세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17~21일) 3476.60을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신조선가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선가는 2억675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500만 달러 증가한 상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환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장기적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기재자 내재화와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추가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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