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정훈 대령 한 마디에 모든 진실 담겨…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말라"
허경진 기자 2024. 6. 24. 11: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사람의 격노로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는 박정훈 대령의 한마디에 모든 진실이 담겨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22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국회는 해병대원 특검법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실천하는 데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 사건의 핵심 의혹 당사자들은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면서 "선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결국은 이 잘못된 사안의 핵심 책임자가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백하는 것의 다른 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명령하고 유가족이 눈물로 호소해도 거짓말로 일관했다"면서 "온 국민이 지켜보는데도 은폐에 혈안 됐다. 그들이 과연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공직자의 자격이 있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께 당부드린다. 이번에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면서 "한 사람의 격노로 엉망진창이 된 상황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2대 국회는 해병대원 특검법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실천하는 데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 사건의 핵심 의혹 당사자들은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면서 "선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결국은 이 잘못된 사안의 핵심 책임자가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백하는 것의 다른 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명령하고 유가족이 눈물로 호소해도 거짓말로 일관했다"면서 "온 국민이 지켜보는데도 은폐에 혈안 됐다. 그들이 과연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공직자의 자격이 있는지 참으로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께 당부드린다. 이번에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면서 "한 사람의 격노로 엉망진창이 된 상황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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