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행정체제개편' 사회복지 현장 대응방안은…25일 토론회

전지혜 2024. 6.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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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사회복지 현장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승화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 수석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현재 논의 중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사회복지 현장의 관심을 도모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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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사회복지 현장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 사회복지 현안 공동 토론회 포스터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과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 대강당에서 제주 사회복지 현안 공동 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 1부에서는 오윤정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장이 '행정체계 개편과 사회복지 분야의 변화'를 주제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부활할 경우 예상되는 사회복지 환경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고보선 제주국제대 교수의 진행으로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이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연구위원, 김진훈 복지in연구소장, 정민구 제주도의원 등이 토론한다.

2부에서는 박정훈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의 '사회복지예산 현황 분석 및 함의' 발표에 이어 사회복지 예산 25% 확보를 위한 토론이 열린다.

토론 진행은 남진열 제주대 교수가 맡고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김지선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김충영 수원특례시 복지정책과 주무관, 이왕재 제주도 재정정책자문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고승화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 수석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현재 논의 중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사회복지 현장의 관심을 도모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은 지난 2022년 도내 20개 사회복지 단체가 모여 출범해 도지사의 복지 공약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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