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연구선` 탐해3호, 효율적 운영·활용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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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첫 항해에 나선 '바다 위 연구선'으로 불리는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의 효율적 운영과 활용방안 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024년 한국자원공학회 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자원탐사·개발, 해양과학조사 분야에서 탐해 3호 활용 활성화 기반과 산학연 공동연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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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원탐사,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지질재해 등
지난달 31일 첫 항해에 나선 '바다 위 연구선'으로 불리는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의 효율적 운영과 활용방안 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1일 해양자원탐사 분야 100 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탐해 3호 취역을 기념한 '해양탐사의 새로운 도약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한국자원공학회 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자원탐사·개발, 해양과학조사 분야에서 탐해 3호 활용 활성화 기반과 산학연 공동연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윤석 지질자원연 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장은 국내뿐 아니라 대양·극지 해양자원 탐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공간 확보 및 모니터링, 국민 안전을 위한 해저 지질재해 요인 파악, 해저 지질정보 구축 및 지질도 작성 임무 등 탐해 3호를 활용한 국내외 해저탐사 연구 현황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은 해양지질 및 지화학 연구, 지구조 연구, 해역지진, 국방분야 등에서 탐해 3호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탐해 3호는 지난달 31일 취역한 데 이어 이달 7일 서해 군산분지의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소를 찾는 국가적 임무를 띠고 역사적인 첫 출항을 했다. 내년에는 태양양 전역 해저 퇴적물의 희토류 매장 정보를 확인하고, 희토류 자원개발을 위한 정밀탐사 후보지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해양탐사와 해양 지질·지형 연구, 해양환경 변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탐해 3호의 성공적 임무 수행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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