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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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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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천700여 개 중소기업에 3천400여 건의 기술을 나눠줬습니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559개 기업에 1천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나눠줍니다.
나눔 신청은 접수 홈페이지(www.tech-storm.io/techshare)를 통해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을 선정합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 기술들이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 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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