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대행 ‘상계10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신청 완료

박지윤 기자 2024. 6.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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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상계10단지) 재건축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지 6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 뒤 6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접수하면서 다시 재건축 시동을 걸게 됐다.

상계10단지 재준위는 "소유자 분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단시간 내 이뤄내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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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9층, 4000여가구 탈바꿈 시동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상계10단지) 재건축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지 6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사업 위치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상계10단지는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 통과를 끝으로 사업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 뒤 6개월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접수하면서 다시 재건축 시동을 걸게 됐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접수는 지난 5월 상계10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재준위)가 주최한 전체 소유자 설명회에서 한국토지신탁이 밝힌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재준위는 지난해 사업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탁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열린 전체 소유자 설명회를 통해 재준위는 27개동 2654가구로 구성된 노후단지를 최고층수 49층의 4000여가구로 탈바꿈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상계10단지 재준위는 “소유자 분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단시간 내 이뤄내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계10단지는 지하철 7호선 마들역 부근 역세권에 위치하며 동부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동일초등학교‧청원중학교‧노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다. 인근에 중랑천이 흐르며 갈말근린공원, 상계10동 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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