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장직 수용키로

안지혜 기자 2024. 6.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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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마무리도 가시권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 수용을 안건으로 부쳐 당 소속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몫인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자당 몫으로 택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이후 여당에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 모두를 독식하겠다고 압박해 왔습니다.

한편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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