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5월 헬스장관련 소비자상담 최다…과도한 위약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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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공연관람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 대비 17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3584건으로 전월(4만1877건) 대비 4.1%, 전년 동월(4만2526건) 대비 2.5% 증가했다.
직전달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175.6%)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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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공연관람 소비자 상담이 지난달 대비 17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3584건으로 전월(4만1877건) 대비 4.1%, 전년 동월(4만2526건)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달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18건)이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912건) ▲이동전화서비스(831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세탁서비스는 세탁의뢰 후 제품이 손상되어 보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직전달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175.6%)이 가장 높았다.
공연관람은 특정 공연 주최 측의 일방적인 행사 연기 후 환불이 지연돼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건강식품(39.2%), 신용카드(3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식품은 판매업체가 불만족할 경우 반품하라고 안내하며 무료 체험분과 정품을 함께 배송하고 이후 반품접수를 받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이 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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