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진 작가 개인전 ‘미지의 정확성’, 갤러리 프로젝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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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드로잉, 영상작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주제를 표현하는 이하진 작가의 개인전 '미지의 정확성'이 서울 서초구 갤러리 프로젝트 케이에서 7월 3일까지 열린다.
이하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인 '미지의 정확성'은 폭력에 의해 짓눌려 있는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를 불러일으키는 바람, 물결, 무늬, 파동 등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설치, 드로잉, 영상 등을 함께 선보이며,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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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진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인 ‘미지의 정확성’은 폭력에 의해 짓눌려 있는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를 불러일으키는 바람, 물결, 무늬, 파동 등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이를 설치, 영상, 드로잉, 유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하여 현재와 다른 과거를 재구성하고 다른 미래를 발명하려는 시적도약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연출을 한 송승환 평론가에 따르면 “이하진의 작품은 긁힘과 파편 너머, 재현 이미지 너머, 다른 삶을 상상하는 힘, 백지의 언어에서 솟아오르고 있다”며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낭비와 팽창, 불균형과 불연속성을 통해 이미지를 정신이 아닌 몸으로 마주하려는 시도를 관람객들도 느껴주길 바라고 있다.
이하진 작가는 런던예술대학교 순수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런던과 코펜하겐 등에서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설치, 드로잉, 영상 등을 함께 선보이며,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갤러리 프로젝트 케이에서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갤러리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깊이있는 메시지와 다양한 방식의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하진 작가의 이번 전시는, 일상에 예술을 통한 위로와 삶의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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