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킹’ 위하준 오열에 7.1%…최고시청률 경신 (졸업)
위하준의 폭발하는 감정 연기가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이는 시청률에도 반영되었다. 수도권 평균 6.3% 최고 7.1%, 전국 평균 5.2% 최고 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멜로 작품인 ‘졸업’을 통해 위하준은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얻으며 멜로 주연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실제 학원 강사를 방불케 하는 모습과 사실감 넘치는 일상 연기로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보여주는 한편, 첫사랑 서혜진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며 특유의 감미롭고 담백한 목소리로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명대사 퍼레이드로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서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아 왔다.
이번주는 두사람의 비밀 연애가부원장과 최선국어 원장에게 발각되면서, 서혜진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코너로 몰리는 상황을 맞게 되자, 서혜진을 향한 가슴 절절한 눈빛 연기와 폭풍 오열로 시청자들을 이들 커플의 애절한 상황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주저함이 없었던 이준호가 원장 앞에서 서혜진에 대한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무너져 내리며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말을 채 잇지 못하고 서럽게 흐느끼는 모습과 눈물로 가파진 호흡과 떨리는 숨소리까지, 폭발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하며 가슴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기 작두탔다. 내내 같이 울었다” “서럽고 억울하고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합쳐진 울음이었다” “나도 눈물났다” “떨리는 숨소리까지 슬펐다”며 몰입했다.
위하준은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연기 내공, 여기에 정려원과의 완벽한 커플 캐미와 연기 호흡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의 출연자 화제성에서 매주 순위가 상승, 지난주엔 2위로 뛰어 오르며, 정려원과 함께 ‘호혜커플’로 드라마의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하준은 첫 멜로 작품인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른미와 댕댕미가 절묘하게 결합된 색다른 연하남의 탄생이라는 호평과 함께 절제된 단백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리며 안판석 감독 특유의 작품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한편 다음주 예고를 통해 이준호 서혜진 두사람이 자신들을 위기로 몰아 넣은 최선 원장과 부원장에게 심기일전하여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남은 마지막 2회를 통해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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