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OLED TV,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TV'

한재준 기자 2024. 6.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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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TV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5인치 OLED TV인 QN65S90D와 OLED65G4SUB는 각각 87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OLED TV는 HDR, 시야각 등 화질과 음질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8개 제품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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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제품' 8개 중 7개가 삼성·LG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 소재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2배 빨라진 Neo QLED(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별화한 신제품이 전시됐다. 모델이 2024년형 삼성 OLED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4.18/뉴스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TV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출시된 OLED TV 중 최고점을 받은 8개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5인치 OLED TV인 QN65S90D와 OLED65G4SUB는 각각 87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OLED TV는 HDR, 시야각 등 화질과 음질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HDR과 함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고, 음질 또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영국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자사의 올레드(OLED) TV와 사운드바가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는 "LG 올레드 TV는 경이로운 화질과 뛰어난 사운드를 갖춘 완벽한 제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위치의 TV 성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LG 올레드 TV(모델명: 65C3). (LG전자 제공) 2024.5.22/뉴스1

LG전자 제품도 화질과 음질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은 전반적인 화질과 HDR 성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8개 제품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7개다. 삼성전자가 3개, LG전자가 4개다. 나머지 1개 제품에는 소니의 OLED TV(XR-65A95L)가 이름을 올렸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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