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 거장 이응노·박대성 교류전 경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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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거장인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기회가 마련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8월 4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시작한 이번 교류전에는 이응노 화백 작품 34점과 기록물 9점, 박대성 화백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이응노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로 형식이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서화, 회화, 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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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 미술 거장인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기회가 마련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8월 4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시작한 이번 교류전에는 이응노 화백 작품 34점과 기록물 9점, 박대성 화백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홍성군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한 뒤 1차 전시는 홍성의 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2차 전시에 해당한다.
이응노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로 형식이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서화, 회화, 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경주에서 활동하는 박대성 화백은 독학으로 익힌 한국화를 독창적 방식으로 표현해 한국화의 거장으로 불린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거장이 걸어온 흔적을 살펴보고 한평생을 그림에 바치며 추구한 삶의 이치를 함께 되짚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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