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가나 등 7개국과 온실가스 감축 협력 논의

이유범 2024. 6.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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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등 7개국과 온실가스를 국제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협력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베트남, 이달 인도네시아에 이어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등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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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등 7개국과 온실가스를 국제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협력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2024년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별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오스와 케냐, 가나, 스리랑카 등을 포함한 이들 7개 기업은 기업 간 1대 1 사업상담회, 정부 간 양자회의 등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베트남, 이달 인도네시아에 이어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등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는 상대국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고 감축실적을 이전하기 위한 절차 등을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전 지구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협력국의 제도를 수립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필요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국제감축 시범사업을 4건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추가 시범사업은 물론 타당성 조사도 지원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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