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 와인바, 샴페인바까지? 갈수록 고급화되고 비싸지는 VIP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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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연장에서 고급 좌석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공연 티켓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공연장에 샴페인바, 와인바 등까지 등장했다.
월저널은 특히 공연장 내 VIP 좌석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BTS도 공연한 바 있는 LA의 소파이 스테디엄의 경우 8가지 다른 스위트룸이 있고 여기에 데킬라바, 샴페인바, 와인바, 바베큐, 타코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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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공연좌석 수요 갈수록 확대
몽트뢰 재즈 축제 VIP석 2800만원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현지시간) 공연조사기관 폴스타 자료를 인용해 지난 5년 동안 톱 100개 공연 티켓 평균 가격이 40% 이상 오른 135.88달러(약 18만9000원)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라이브 공연 시장 규모는 올해 351억달러(약 48조8000억원)에서 2030년 517억달러(약 71조9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월저널은 특히 공연장 내 VIP 좌석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BTS도 공연한 바 있는 LA의 소파이 스테디엄의 경우 8가지 다른 스위트룸이 있고 여기에 데킬라바, 샴페인바, 와인바, 바베큐, 타코 등이 제공된다.
고급 좌석에 대한 수요는 너무나도 커서 소파이 스테디엄은 지난해 기자석을 VIP 좌석으로 바꾸기도 했다.
스위스 제네바 호수에서 열리는 몽트뢰 재즈 축제의 마티우 자통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람들이 ‘돈이 경험을 살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정말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트렌드”라고 밝혔다.
이번 재즈 축제에는 전 세계 상위 1% 부자들을 위해 제네바공항까지 전세기, 공항에서 몽트뢰까지 전기 포르쉐차, 럭셔리 호텔 스위트룸, 무대 옆 접근권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2만달러(약 280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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