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은 김대리 2000만원 받았대”…호반그룹, 저출생 극복 적극 동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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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결혼 축하금 지급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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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 확대
결혼·임신·출산·육아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혜택 ‘통 큰’ 지원
김대헌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왼쪽 네번째)과 직원들이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확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호반그룹]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호반그룹은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결혼 축하금 지급한다. 출산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겐 난임 시술비를 최대 390만원까지 지원하고 국내 리조트에서 2박3일의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한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에게 500만원, 둘째 자녀에게 100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 2000만원을 지급한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든든 아빠 휴가’는 20일로 최대 3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 휴직 기간은 한 명당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양육지원금은 만 2~3세 자녀에게 월 20만원씩, 만 4~6세 자녀에겐 월 10만원씩,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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