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업황 개선 지연... 목표가 '하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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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제철에 대해 당초 기대보다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2·4분기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2·4분기 중 철강 업황 개선을 예상했지만,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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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제철에 대해 당초 기대보다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2·4분기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2·4분기 중 철강 업황 개선을 예상했지만,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4분기 국내 열연 유통 평균 가격은 전분기 대비 5%, 철근은 8.5% 하락했다"며 "판재류는 중국산 수입 증가, 봉형강류는 건설업황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요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업황 부진은 있지만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 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국내 건축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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